남침례회, 새들백교회 제명…‘여성 교육 목사 영입’ 사유
남침례회(SBC)가 레이크포리스트의 메가 처치 ‘새들백교회’를 제명했다. SBC 측은 지난 21일 테네시 주 내시빌에서 개최한 집행위원회에서 새들백교회를 포함, 여성 목사가 있는 5개 교회를 제명하기로 결정했다. SBC는 남성만 목사의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공식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. 새들백교회는 2021년 3명의 여성에게 목사 안수를 했다. 42년 동안 새들백교회를 개척한 릭 워렌 목사는 지난해 은퇴하며 앤디 우드 목사를 후계자로 발탁했다. SBC 측은 제명 사유로 교육 목사가 된 우드 목사의 아내 스테이시 우드를 거론했다. 새들백교회는 SBC의 연례 회의에서 제명 결정에 항소할 수 있다. SBC 연례 회의는 6월 뉴올리언스에서 열릴 예정이다.새들백교회 남침례회 남침례회 새들백교회 동안 새들백교회 제명 결정